20대 기본템! 남자 가을아우터 추천 무신사 스탠다드 울 블레이저
어제 이에스엔 카라리스 블레이저를 소개드리면서 서문에 '카라가 있는 블레이저는 격식있는자리 혹은 직장인의 느낌을 주는것 같다'라고 적어놨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느낀건 과거의 필자..
현재에는 그런인식들이 많이 깨진 상태이며 카라가 있는 블레이저를 즐겨입는 필자가 되었습니다
오늘 충동적으로 구매한 물건은 무신사 스탠다드 울 블레이저입니다.

따란~ :) 현재 무신사에서 20프로 할인중이네요 필자는 이것저것 할인 붙여서 8만5천원선에 구매했습니다.

어차피 필자가입어도 안나올 모델핏을보고 잠시나마 행복한 상상을 해보았어요. 상상까진 괜찮으니까요.
(진짜 저키 저얼굴로 살면 살맛나겠다 생각하며 오늘도 필자의 열등감이 폭발합니다)

울이 들어갔다고해서 신축성이 좋아지는게 아니니 폴리소재가 들어갔다고 보면되겠네요.
(디게 유식해보여 다죽었다 지식인)

사이즈는 이렇게있는데 필자는 오버핏충이라서 과감하게 xxl주문했습니다. (사실 집에있는 블레이저 대부분이 몸에 딱맞게되어있어서 오버하게입을 블레이저가 필요했어요)

울재질의 블레이저는 처음사봤는데 이게 솔직히 퀄리티가 좋다 나쁘다 라고 말할수가없네요 처음사봤으니까요..
배송이오고 첫인상은 '파랗다' 였습니다.
분명 블랙을 시켰음에도 파란빛이 돌아 당황스럽지만 보다보니 조금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것 같습니다.
입고나서 느낀점은 '가볍다' 였습니다.
집에 블레이저가 많은데 그중에서 제일 가벼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울이 들어가서 가벼운걸까요..?

소매쪽입니다 리얼버튼이아니네요 장식이었던거임 ㅠ...
한번 모델처럼 입어보겠습니다

무난합니다 하의는 무신사 스탠다드 라이트웨이트 슬렉스입니다
같은 블랙인데 살짝 파랗게 보이죠?

셔츠와 조끼를 입어봤어요
조끼를 입어서 그런가 신발이 되게 안어울리네요

더비슈즈까지 신고 나니 셋업같네요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착장입니다

와이드 슬렉스에 반스올드스쿨까지 신어봤는데
다른 패피분들은 이렇게입으면 그렇게 이뻐죽겠는데 필자는 소화할수 없었다고합니다.

조금더 캐쥬얼하게 입고싶어 인터넷을 찾아보니 와이드한 바지에 어글리슈즈를 신어보라고해서 신어봤습니다
뭔가 갓 20살달고 처음으로 홍대가면서 들뜬마음에 이것저것 주워입은 꾸러기 느낌입니다.
저렇게입어도 잘생겼으면 잘어울리겠죠.
(필자가 그렇다는건 아니고..)
총평
무난한 베이직 블레이저였습니다.
울코트는있지만 울 블레이저가 없어서 사봤는데, 생각보다 코트만큼의 눈에보이는 차이는 없던것같습니다. 필자는 생각합니다.
'좋은 소재도 아는사람이 입어야 보인다'
다음 충동구매에서 뵙겠습니다.
*주의*
필자에겐 그어떠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으로 글을 작성하였으며 몇몇분들에게는 불편한 글이 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피드백은 감사합니다.
